보험 가입 잘 하는 방법 - 꼭 필요한 보장, 약간 필요한 보장, 필요 없는 보장

보험 잘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잘 가입하는 방법이란 최소한의 보험료로 최대한의 보장을 받는 방법입니다.

 

1. 최대한 어린 나이인 오늘 가입하세요.

 

이게 정말 꿀팁입니다.

보험료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는 게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오르기 전인 오늘이 가장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2023.09.01 - [내보험알아보기] - 보험 나이(상령일) 계산법, 만 나이랑은 다릅니다.

보험 나이(상령일) 계산법, 만 나이랑은 다릅니다.

 

당장 경제적으로 어려워 조금 미뤄야 한다면 상령일을 계산하여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꼭 가입하세요.

 

2. 보장은 딱 필요한 만큼만 설계하는게 좋습니다.

 

꼭 필요한 보장

암진단금

유사암진단금

뇌혈관질환진단금

허혈심장질환진단금

일상생활배상책임 

 

종합보험 가입시 가장 중요한 건 진단금입니다.

진단금은 진단만 받으면 바로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필요 없는 보장을 채울 바에는 다 빼고 진단금을 채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일상생활배상책임은 꼭 하나쯤은 있어야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2023.08.30 - [내보험알아보기] -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필요한 이유(A.K.A 일배책)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필요한 이유(A.K.A 일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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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필요한 보장

종 수술비

표적항암약물치료비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비

카티항암약물치료비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

 

개인적으로 약간 필요한 보장은 위와 같습니다.

종 수술비는 제가 예전에 가입할 때는 1~5종 수술비만 있었는데 요즘은 1~7종 수술비, 1~8종 수술비 등 여러 가지 보장이 생겼습니다.

종수술비는 혹시나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수술비인데 살면서 수술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수술을 한다면 지급되는 금액이 꽤 되기 때문에 포함하는 보장 중에 하나입니다.

 

그 외의 항암약물치료비나 세기조절 같은 경우에는 암에 걸릴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장입니다.

표적항암이나 카티항암같은 경우에는 암에 걸리는 경우에 사용하는 치료의 일종으로써 칼로 째고 하는 일반적인 암 수술이 아닌 항암 치료의 일종입니다.

예전에는 암세포를 죽이려면 정상세포까지 모두 죽이는 치료방법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표적이나 카티 항암치료방법을 사용하면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방법으로써 부작용이 적으면서 항암의 효과를 높이는 치료방법의 일종입니다.

치료제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면 부담이 적겠지만 치료효과 있는 치료제가 비급여 항목이라면 부담이 클 텐데 그때 활용할 수 있는 보장입니다.

암에 걸릴지 안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넣을지 말지 고민이 되겠지만 저는 암진단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험은 무형의 자산으로써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골절진단비는 멀리 보고 가입하는 보장입니다. 혹은 남자아이 / 남자 청소년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져도 골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뼈가 약해져 있고 근육이 부족한 노인인 경우에는 골절이 생기는 일이 더 잦겠죠? 그럴 때 유용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금액적 부담이 크지 않다면 하나쯤은 있으면 좋은 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 없는 보장

각종 수술비

입원비

골절진단비(치아파절포함)

 

제가 정말 가장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보장은 각종 수술비입니다.

왜냐면 수술비는 수술을 받고 환자가 지급한 내역을 가지고 보상해 주는 보장이기 때문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습니다.

왜냐면 실손보험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보험료가 싸지 않습니다.

 

입원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암 수술해도 입원을 예전처럼 길게 하지 않기 때문에 입원비를 받을 일이 없으며 장기입원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 그다지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그에 비해 보험료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필요 없는 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는 약간 필요한 보장이라고 했지만 골절진단비(치아파절포함)는 정말 살면서 한번 정도 써먹을까 말까 하는 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아파절의 경우 치아보험을 가입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깁스치료비, 화상진단비, 대상포진진단비, 호흡기질환진단비 등등 다 쓸모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액이 아주 적어도 모이다 보면 큼 금액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보장만 설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