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젊은 친구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입니다.
저는 젊은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꼭 하는 이야기가 2가지 있습니다.
1. 인생을 너무 빡빡하게 살지마세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정말 열심히 살더라고요.
나이가 22살, 23살인데도 불구하고 한 달에 얼마큼 저축을 해야 하고 스펙을 쌓아야 하고 등등
물론 요즘 세상이 변한 것도 있지만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저는 솔직히 조금 안타까운 게 사실입니다.
대학? 물론 중요합니다.
저도 나왔고 제 친구들도 나왔고 요즘에는 대부분 대학은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고 보니 꼭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나온 친구들도 안 나온 친구들도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
본인들만의 방법과 길이 다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 보험은 필수로 꼭 들어두세요.
돈이 너무 아깝다면 실손보험만이라도 들어두세요.
제가 두 번째로 많이 하는 말입니다.
제가 젊을 때 위의 2가지를 이야기해 주는 어른이 주변에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게 늘 아쉽기 때문에 요즘 만나는 젊은 친구들에게 위의 2가지는 꼭 이야기합니다.
이런 제가 꼰대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현재 20대인 친구들이 제 나이가 되면 이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20대 초반 중반 친구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블로그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보험을 왜 꼭 들어야 하나요?
아픈데 없고 건강한데요?
매달 내는 돈 아까워요.
보험 있냐는 질문에 늘 듣는 답변입니다.
보험 없어도 됩니다. 평생 건강할 자신 있다면요.
저도 그랬거든요.
매달 나가는 비용 부담스럽고 아프지도 않아 아깝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30대 중반이 된 요즘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내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찔한 상황이 많습니다.
제가 처음 보험에 가입한 나이는 27살이었습니다.
치아교정을 마친 지 6년 정도 된 시기였는데 어느 순간 잇몸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걸 깨닫고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한 친구에게 잇몸치료 돈이 많이 들까 고민상담을 하던 중 친구 어머님이 이 상황을 알고 혹시 모르니 실손보험은 가입해 두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단독가입이 불가능하고 부담스럽다면 갱신형 종합보험을 최소가입금액으로 하자고 하여 얼떨결에 든 첫 보험입니다.
물론 어린 시절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도 있지만 나이가 들고 보험을 물려받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살던 20대 초반의 저는 몇 번의 보험금 납입 후 납입을 하지 않아 그대로 실효되었습니다.
당시 들어두었던 실손보험은 현재까지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27살에 잇몸치료를 하며 약간의 보장을 받았고 이후 29살에 피부과 치료를 통해 1회 보장을 받고 한 번도 찾을 일 없던 실손보험을 30살이 지나고 나자 찾을 일이 잦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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