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과 달리 의무 아닌 운전자보험 과연 필요할까?

차를 운전하다 보면 운전 실력과 관계없이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운전자보험을 미리 가입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보험의 보장 범위는 교통사고, 교통법규 위반, 과실 등으로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해입니다.

특약을 통하여 12대 중과실 사고와 사고로 인한 중상해 사고 시 벌금 및 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보험은 금액이 높지 않아서 가볍게 들기 좋은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20년납 20년 만기 상품을 많이 가입하는 것 같고 금액 대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는 보험 상품 같습니다.

저는 운전을 자주 하지 않아서 가장 기본으로만 저렴하게 가입했습니다.

매달 돈이 빠져나가고는 있는데 청구할 일이 없다는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만 들어도 너무 걱정되는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종류는 아래에 나열하겠습니다.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종류

1, 신호위반

2, 중앙선 침범

3, 제한 속도 20km 초과 과속

4, 철길 건널목 통과 방법 위반

5, 앞지르기 방법 위반

6, 횡단보도 사고

7, 무면허 운전

8, 음주운전

9, 보도침범

10, 승객 추락 방지 의무 위반

11,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운전 의무 위반

12, 화물차 고정 장치 위반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의 처벌은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입니다.

이 외에도 형사처분, 면허정지, 면허취소, 벌점, 범칙금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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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보험 3대 주요 특약

1.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특약)

운전 중 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가 사망 또는 상해를 입은 경우 발생하는 형사 합의금을 보장합니다.

2. 벌금 보장(특약)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해 도로교통법에 따라서 벌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벌금을 보장합니다.

3. 변호사 선임비용(특약)

교통사고 유발 등으로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될 때 변호사를 선임하는 인건비를 보장합니다.

 

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차이점

운전자보험 

1, 본인이 입은 피해 보상

2, 선택적으로 가입 가능

3, 형사적, 행정적 책임 보장

4, 교통사고 벌금, 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음주 / 무면허 사고 시 제외)

자동차보험

1, 상대에게 입힌 피해 보상

2, 의무적으로 가입

3, 민사적 책임 보장

4, 대물보상, 대인보상, 자기차량손해, 자기 신체손해

 

운전자보험 가입 시 꼭 가입하면 좋은 추천 특약이 2개 있습니다.

1. 자동차 부상 담보(일명 자부상)

운전 중 사고가 난 경우, 도보 중 사고가 난 경우, 남의 차에 탑승하여 가다가 사고가 난 경우 부상 등급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는 특약입니다.

부상 등급이 1급에서 14급에 해달라는 경우 가입금 한도로 지급됩니다. 

14급 진단이 단순 염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 났을 때 지급받을 확률이 상당히 높은 담보입니다.

심지어 매 사고 시 지급되며, 보상절차가 까다롭지 않습니다.

 

제 동생이 얼마 전에 100:0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자동차 부상 담보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이걸로 사실 2~3년 치 납입 보험료를 받은 셈이죠.

 

2. 가족일상생활 중 배상책임(일명 일배책)

개인적으로 일배책은 가입이 가능하면 가능한 많이 가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배책이 2개 있는데 1개 특약 당 1억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금액도 소소하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배책이 중요한 이유에 관한 포스팅은 추후 업로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