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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비 얼마로 설정해야 할까? 암수술비 필요할까?

by 설계사아닙니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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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언젠가 나도 암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현재 30대 중반인 저는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주변에 암에 걸린 친구들 선배들 친구 부모님들 등등 암환자를 많이 봤습니다.

 

운 좋게(암에 걸렸는데 운 좋게라는 표현이 쓰는 것이 참 그렇지만) 0기에 발견하게 되어 수술로 암을 제거하고 항암도 약물치료도 없이 완치되신 분들도 주변에 몇 분 계십니다.

 

암진단비

평균적으로 암진단비는 본인의 연봉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평균 5,000만원은 넣어야 치료와 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은 연봉의 1.5배 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암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암진단비 또한 다양하게 달라집니다.

(저는 일반암 진단비는 9,000만 원 / 유사암 진단비는 2,200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암 : 폐암, 간암, 위암 등 유사암과 소액암을 제외한 모든 암 

소액암 : 전립선암, 방광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남녀생식기암

유사암 :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기타 피부암

 

요즘은 소액암과 유사암을 묶어서 일반암 / 유사암 이렇게 분류해둔 보험사도 많습니다.

일반암의 설정금액에 유사암은 20% 비율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일반암 진단비를 1,000만 원 설정을 했다면 유사암 진단비는 200만 원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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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비

암진단비와 다르게 추천하지 않는 보장중에 하나인 암수술비입니다.

이유는 암수술비는 실비보험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암에 걸린 경우 산정특례 대상(질병 코드 C00~C97, D00~D09, D32~D33, D37~D48)이기 때문에 수술비나 진료비는 95%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5%만 납부해도 됩니다.(대한민국 건강보험 만세)

그 5% 마저도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혹은 내가 산정특례 대상인줄 몰라서 모든 비용을 납부한 후에 산정특례 대상임을 확인했다면 국민건강공단에 문의하시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한 암수술비 보장은 내가 암수술비로 납부를 해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산정특례 대상이 된다면 그다지 돌려받을게 없는 암수술비 보장입니다.

문제는 암수술비 보장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매달 나가는 보험료 부담스러울법도 한데 암수술비 항목은 꽤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암수술비 넣을 돈으로 암진단금을 더 채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은 의료 기술의 발달이 너무 좋아져서 암에 걸려도 수술을 하지 않고 시술을 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갑상선암도 예전에는 절개로 수술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로봇 수술로도 많이 하는 편이기 때문에 굳이 암수술비를 넣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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