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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 의료 실비 보험(당뇨, 고혈압 환자도 가입 가능)

by 설계사아닙니다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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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당뇨, 고혈압, 약물복용 중에는 보험 가입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도 보험 가입이 하고 싶은 니즈를 반영하여 보험사에서는 유병자 의료 실비 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도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노화가 오는 게 당연하고 아픈 곳이 늘어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병원비가 두려워서 병원 방문을 꺼리고 병을 고치지 못하는거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이 잘 돼있는 편이고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병원비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는 병의원에 해당되고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이라도 방문하는 날에는 생각보다 큰 금액으로 놀라게 됩니다.

 

실제로 저희 아빠는 평생 건강을 자부하고 사는 사람이라 보험은 보험회사의 상술이라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제가 이렇게 보험에 대해 알아보고 특약을 따져가며 보험을 들고 보험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전혀 이해 못 하십니다.)

나이가 상당히 고령임에도(70대) 매일 운동을 하시며 건강하게 사시다가 올해 3월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위 과형성 용종을 발견하고 수술로 제거했습니다.

과형성 용종은 사실 제거하기 어려운 수술도 아니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아빠 입장에서는 꽤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1박 2일 입원도 태어나서 처음이고 수술이라는 자체가 태어나서 처음인 상황에서 보험이 없다는 점이 꽤 신경 쓰였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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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형성 용종으로 수술 및 1박 2일 입원, 처방조제약, 3개월 후 내시경 검진 및 처방조제약까지 약 150만 원 정도 지출이 있었습니다.

물론 보험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지출할 보험료 모아서 병원비로 썼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 보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보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간편 심사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실비보다 보험료가 높고 보장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병자 가입이 가능하다는 자체만으로 충분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보장내역은 입원 : 5천만 원, 통원 : 20만 원 한도(급여 80%, 비급여 70% 보장), 처방조제비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특약 추가(암, 뇌, 심장)로 구성 가능하며  1년 갱신, 3년 단위로 재가입 가능합니다.

유병자 보험은 갱신형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간병인 특약도 가능합니다.

 

일반 실비 보험과 보장이 비슷하지만 병력자가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간편 심사 기준이 있습니다. 

보장 부분은 만성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보니 보장이 제한적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2.5 심사를 통과해야 유병자 의료 실비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3개월 이내 의사의 진찰이나 검사로 인한 입원, 수술  소견이 없는 경우

-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 5년 이내 암 진단 및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위의 3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합니다.(보험사마다 내용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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